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현직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생각한 꼭 필요한 업무 능력

2023. 3. 1. 14:59디자이너 효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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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한 지 이제 막 3년 차 진입한 효깽이예요.

제가 입사했을 당시 디자이너가 저 혼자라서 누군가에게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 배우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혼자 팀원들이랑 일하면서 터득하고 부딪히면서 배우기도 했죠.

 

제가 회사에서 반 개월정도 다녔을 때 디자이너 팀장님이 새로 들어오셨어요.

그렇지만 기획/디자인보다는 다른 업무를 더 많이 하셨기에 같이 서비스를 만들어간다기보다는 저를 코칭해 주시는 역할을 해주셨어요.

일하면서 바로 직접적으로 같이일하는 사수가 없었기에 이게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조금 더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텐데 제 스스로 그다음단계를 나아가는 게 조금은 어려웠어요.

 

그래서 슬럼프도 오기도 했었고 일을 더 잘하고 싶어서 다른 분들이 올린 글들도 보기도 했었어요.

그렇게 업무해 온지 벌써 2년이 다되었고 3년 차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연차도 쌓이고 디자이너 사수의 역할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보고 배우면서 다시 나아가고 있어요.

 

여태껏 업무하면서 제 스스로 느낀점과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떤 업무 스킬이 필요로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프로덕트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업무 스킬

 

내가 하고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아는 능력!

 

간혹일을 하다 보면 내가 왜 이일을 하고 있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목적을 잘 모르기 때문이에요.

이런 경우가 있어요. 서비스 내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를 해야 하는데,

추가하는 이유는 서비스의 사용성을 위해 일 수 도있고, 무엇인가 법적으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넣는 기능일 수도 있어요.

그냥 기능을 추가하라 해서 넣는 것이 아니라, 사용성을 위해서 넣는 거라면 그전에는 왜 불편했지? 어떻게 이런 불편함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어떠한 과정으로 이를 해결하려고 기능을 추가하는 것인지 전반적인 기능을 추가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법적 이유로 어떠한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면, 예를 들어 제 실제 업무한 내용으로 가상자산사업자에게 부과된 특금법(이하 특정 금융 거래정보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을 지키기 위해 자산을 이동할 때 송수취인의 정보를 제공해줘야 했어요.

이러한 기능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 앞서 왜 이러한 법이 생겨났고 무엇을 위해 이 기능을 추가하는지 전반적인 배경을 알아야 우리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고 어떤 시장상황인지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하나의 기능을 추가한다 하더라도 왜 이 기능을 넣게 되었는지 사전 배경을 파악한 후 업무를 진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의 본질을 찾는 능력!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문제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사용자에게 서비스 이용 시 문제가 생겨 고객센터로 문의 오는 상황도 있고, 사용성이 부족하여 이탈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발견된 문제들에 대해 왜 이 문제가 발생했는지 본질적인 문제를 찾을 수 있어야 해요.

 

발생한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자 표면적으로만 접근한다면 무너져 가는 집 위에 자재들을 덮는 격이 되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당장은 해결되어 보이더라도  또 틈이 보이게 되고 결국은 무너져 버리고 만답니다.

 

Why-How-What에서 급급하게 How를 찾는 것이 아닌 Why를 먼저 생각하도록 해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

 

어떠한 문제를 직면했을 때 이 문제상황을 회피하려 하지 않고 끝까지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문제를 발견했으면 이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세상엔 다양하고 많은 서비스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이 세상에 없는 서비스가 탄생해서 1등을 하는 것보단 이미 나와있는 서비스지만 단 하나의 기능 또는 많은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해결하여 서비스로 나오는 것이 1등을 하죠.

그렇게 서비스는 한 끗 차이로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한답니다.

 

그렇기에 문제 상황이 직면했다면 이건 오히려 우리 서비스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이를 꼭 해결해 보자!라는 마인드로 접근해야 한답니다.

 

 

나의 주장을 확실하게 표현할 줄 아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개발자,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과의 소통을 필요로 해요.

그러다 보니 각 분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은 물론 전체적인 서비스가 돌아가는 상황 파악을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획/디자인을 하다 보면 어떠한 문제 또는 배경 때문에 이렇게 기획을 했고 디자인을 했는지 팀 구성원들에게 얘기할 일들이 많아요.

이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요구되는데, 무작정 내 생각대로만 전달하려고 하면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고 다양한 직군의 구성원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기에 내가 생각하는 바를 시장조사를 통해서나 통계자료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 있게 얘기하는 능력이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나의 생각들을 잘 정리하여 표현할 줄 알아야 해요.

 

 

 

문서화 능력

위에서 언급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위해 기본 바탕이 되는게 문서화 작업인 것 같아요.

내가 여러 시장조사와 자료들을 통해  생각한 기획한과 디자인을 팀 구성원들에게 잘 전달하려면 말로는 한계가 있어요.

또 얘기가 전하고 전해지다 보면 뜻하는 대로 잘 전달이 안 되는 상황들이 생기고, 놓치는 부분도 있어 정보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만답니다.

이럴 때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기획하고 디자인한 모든 것들을 잘 정리하여 다양한 직군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서작업을 해놓아야 해요. 언제 어디서든 해당 문서를 가지고 얘기할 수 있고, 구성원들이 똑같이 정보를 확인하고, 잊어버릴 일도 없을 테니까요.

일하면서 가장 중요한 게 문서화 작업인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하고 만들어낸 결과를 논리구조에 맞게 정리해서 문서화로 만드는 것! 기획/ 디자인의 기반이 되는 작업이라 얘기할 정도로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현직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업무 할 때 꼭 필요한 능력들을 말씀드렸어요.

물론 이보다도 다양한 능력을 필요로 하지만 전체적인 다른 직군의 구성원들과의 협업에 있어서 위 능력들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정말 많이 느끼고 성장하기 위해서 매일 같이 생각해 보고 잊지 않으려고 하는 것들이에요.

 

처음 디자이너로 일하시는 분들 또는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 좋은 얘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디자이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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